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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교육] ‘언론 현장의 법과 윤리: 실제 사례를 통해 이해하기’ 강의 신청 안내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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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언론재단은 한국기자협회와 함께 언론인들의 업무에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자 합니다. 

첫번째로 ‘언론 현장의 법과 윤리’에 관한 주제로 3회의 강의를 준비했습니다. 

고려대 박아란 교수가 기본 이론은 물론 판례를 중심으로 현장에서의 실제 사례들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취재를 하거나 기사를 쓸 때 고민되는 부분을 적극적인 토론을 통해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기자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언론 현장의 법과 윤리: 실제 사례를 통해 이해하기 (강사: 박아란 고려대 교수)


- 주제 및 일시

1. 언론 자유의 의미와 한계명예훼손 위험과 위협  

3/17() 18:30~20:30

2. 디지털 시대 프라이버시권과 초상권 

3/24() 18:30~20:30  

3. 재난보도, AI 활용 등 윤리적 취재보도

- 3/31() 18:30~20:30


- 장소: HJ Business Center 광화문 세미나룸A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49 광화문빌딩 20층, 광화문역 6번 출구 동화면세점 건물)


- 참석 신청: 이름, 소속, 부서, 직책, 연락처 적어서 이메일 제출 (jau.lee@samsung.com) 

* 실시간 온라인 수강 가능하니, 온라인 참석 경우 표기 바랍니다.


※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되, 3회 모두 참석하실 수 있는 분을 우선 선발합니다.(오프라인 30명限)

    저녁시간임을 감안해, 오프라인 참석자에게는 샌드위치와 음료를 제공합니다.


□ 강의 개요

1. 언론 자유의 의미와 한계: 명예훼손 위험과 위협

디지털 시대에 언론의 존재 이유와 가치는 무엇인가. 판례와 사례를 통해 언론이 역사적으로 어떤 역할을 해왔으며 그 중요성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특히 명예훼손법은 중세시대부터 비판적 언론을 억압하기 위해 활용되어 왔기에 명예훼손과 언론 자유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고, 언론 자유를 보호하기 위한 ‘공인 이론’과 ‘진실 오신 상당성’ 등의 법리를 이해한다.


2. 디지털 시대 프라이버시권과 초상권

프라이버시권은 상대적으로 역사가 짧은 권리이므로 보호범위와 한계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어 왔다. 

또한 프라이버시권은 미디어 기술 발달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기술과 관련된 초상권, 음성권 관련 논쟁도 있다. 디지털 시대에는 나아가 개인정보 보호, 잊힐 권리 등의 이슈도 있으며, 인공지능 기술과 관련된 프라이버시 논란도 예상된다. 프라이버시권 관련 판례들을 통해 취재와 관련된 법률적 문제와 윤리적 딜레마를 논의한다.


3. 재난보도, AI 활용 등 윤리적 취재보도

재난은 언제나 갑작스럽게 발생한다. 급박한 재난을 취재해야 하는 언론은 평소에 재난 취재와 보도에 관한 기본적 원칙을 숙지해야 하며, 피해자와 유족을 보호하기 위한 인터뷰 기법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따라서 바람직한 재난보도를 위한 실질적 가이드라인을 살펴본다. 언론계에서 인공지능 활용이 확산되면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또는 하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토의한다.


※ 박아란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서울대 언론정보학과에서 석사를, 미국 오리건대학교 저널리즘· 커뮤니케이션스쿨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성신여대 커뮤니케이션학과 조교수, 한국언론진흥재단 책임연구위원을 역임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미디어법과 언론윤리, 디지털 저널리즘이다. 『생성형 AI와 법』, 『인공지능 시대의 미디어윤리』, 『미디어와 명예훼손』, 『인터넷 표현의 자유』 등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미디어법 관련 다수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했다. 조선일보에서 사회부 기자로 약 4년간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