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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래의학·바이오연구회]소아과 의사의 눈으로 바라본 "오픈런의 진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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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래의학·바이오연구회에서는 9월 25일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을 초청해 '소아과 의사의 눈으로 바라본 "오픈런의 진실"'을 주제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연구모임에서 제공한 강의 내용을 공유합니다. 


‘소아과 오픈런’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권역별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소아 진료 지역협력체계 시범사업이 중요하다. 경증과 중증 사이 중등증 소아 환자들이 의원부터 병원까지 적절한 곳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협력체계를 만들면 각 병원에서도 로딩이 상당히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수가 문제도 중요하다. 영유아 검진 병원은 수가가 낮고 손이 많이 가는 이유로 현재 거의 없다. 정부에서 소아과 수가를 올려줬지만 실질적으로 와닿지는 않는다. 인건비가 올랐는데 휴일 진료 및 야간 진료로 받을 수 있는 수가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2차 병원이 소아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하는 '트리아지(응급 환자 분류)'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하며, 정부에서는 2차 병원이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줄이려면 소아 환자 보호자들에 대한 교육도 필요하다. 부모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걱정을 덜어준다면 의료이용행태도 변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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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이 한국 미래의학 바이오연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있다>


※ 관련 보도기사 리스트

1. 소아과 전문의 "오픈런 해소하려면 '권역별 협력체계' 필수" - YTN

2. 국내 유일 아동전문병원재단 이사장 "오픈런 해소 위해 권역별 의료전달체계 구축해야" - 아시아경제

3. 출근하면 수십명 대기하던 '오픈런' 아동병원장…"부끄러웠다" - 한국경제

4. 소아과 오픈런 '낮은 수가·높은 만족도' 추구 때문 … "권역별 전달체계 구축 시급" - 뉴데일리

5.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 "2 병원, 중증도 분류할 있게 지원해야" - 머니투데이방송

6. 윤대통령 다녀간 병원 소아과 의사 "오픈런 막으려면 아동병원 늘려야" - 머니투데이

7. “소아과 오픈런, 과거에도 있었다…권역별 협력체계로 해소 가능” - 약업신문

8. “소아과 오픈런, 병·의원 협력체계 만들어 환자 쏠림 완화해야” - 헬스조선

9. "저출생에 소아과 오픈런 심화…권역별 협력 강화, 전문성 키워야"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