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모임활동
[전선으로 가는 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쓰이는 무기와 각 무기의 전략적 가치
2024.06.07
본문
2024년 선정된 '전선으로 가는 길'가 지난 6월 3일 모임을 가졌습니다. 연구모임에서 제공한 강의 내용을 공유합니다.
□ 주제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쓰이는 무기와 각 무기의 전략적 가치
□ 강사 :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한남대학교 경영국방전략대학원 겸임교수)
<전선으로 가는 길 회원들이 양욱 연구위원의 강의를 듣고 있다.>
* 무기사
- 무기체계 잘 만드는 나라 보면 인류 역사상 청동기, 철기 가. 쇠들 다루는 기술이 다른 나라와 비교되지 않아야. 1,2차 산업혁명 시기 무기를 얼마나 잘 다루냐. 비행기 날아가야 하는데 무겁기만 해서 못가. 항공 알루미늄. 엔진 돌아감.
- 브래든 스키 체스판 표현. 안보위협 겪지 않는 게 미국이 대표적 국가. 위에는 캐나다, 아래는 멕시코. 침공할 나라 없음. 중남미 미국에 대항할 국가 없음. 미국은 국방력으로 봤을 때 섬나라.
- 강대국 안 보는 시장 지키는 것. 걸프만 보내고 항사 보내고. 경제 중심이 중동 중요하기 때문. 달러 체제가 오일달러. 중동적 안정이 핵심임. 현재 바이든이 미국 섀일가스 나오고 하니 오일 최대 산유국이 됐음에도 국제사회 통제 안됨. 전 세계 패권 장악하려면 무기체계를 전 세계서 다 해야.
- 중국, 러시아 잃어버린 100년에 울분 표하는 상황. 미국과 대항하기 위해 비슷한 군사력 갖춰. 중국 해군이 미친듯이 건함하고 있음.
- 러시아는 잊혀진 나라.
* 해군 전력
- 해군 전력할 때 항모 얘기 많이 해. 제국주의 외교 핵심은 ‘건 보트 디플로머시’. 포함외교임. 아시아 지역에서 봤을 땐 석유 증유선 만들고 화력 세짐. 아시아는 그런 준비 안 함. 운요호 사건이 그 예시. 연평해전 군함 정도의 작은 배였음.
- 2차 대전 이후엔 항모 보유 나라 사라져. 호주 항모 가졌지만 어떻게 보면 안보 비용 떠넘기는 측면 있음. 항모 하나 지키려면 최소한 방공 구축함, 미사일 막아주는 거 최소한 네 척 있어야. 이지스함 같은 것.
- 냉전 돌이키면 소련은 해군력 별로였음. 미국과 상대 안 됐음. 그래서 원자력 추진 잠수함 만들어서 SLBM 만들어. 항모도 몇 척 없었음.
- 랴오닝급 항모는 구소련이 만들다 버린 항모. 미국 항모는 11척. 미국 항모 개수도 국방수권법에 나와있음.
- 항모 10개 있어도 모두 다 가져오진 못함. 한 배가 6개월 작전 들어가면 한참 준비하면서 디플로이먼트 준비.
1) 수증기 힘으로 항공기 미는 니 미츠급. 미국은 70~80대 항공기 수송 가능. 보통 전투기 50개쯤 실림. 항모전단 2개 오면 김정은이 벌벌 떠는 정도.
2) 이즈모급. 스텔스기 12개쯤 수송 가능. F-35 싣는 거 일본이 운용
3) hyuga 급
- 이지스함. 레이더 판을 고정으로 붙여놓음. 이지스 레이더가 감시해서 하면 하늘에 날아다니는 1000개 정도 탐지. 20개 미만을 교전하게 해준다는 것. 시스템같이 해주는 것. 알레이버급. 미국 주력 군함은 모두 이지스함급. 그래서 건함이 잘 안되면서 조선소 죽어. 트럼프 주장처럼 350척 만드는 거 어려워. 조선소가 없음. 세종대왕급도 이지스함. 북한 미사일 쏘면 추격하는 것도 이지스함. 미사일 128발 장착.
- SM3 미사일 개발. 이건 성층권까지 감. 미국이 단독 개발하다 자금이 부족해 일본과 공동 개발. SM6는 항공기 잡기 위한 미사일. 범용으로 만들어서 한다. SM2, 3, 6이후 토마호크 순항미사일도 달 수 있어. 토마호크 주된 플랫폼이 이지스함.
* 항공기
- 라이트 형제 1903년 비행. 항공기를 전쟁에 처음 쓴 건 1911년. 이태리, 튀르크 전쟁 당시 항공 정찰용으로 쓰다가 조종사가 손으로 폭탄 던지며 공격했음. 유용성 보여주면서 1차 대전 이후 항공모함 등장. 항공기에 폭탄 달면 수십 수백 km 공격 가능. 2차 세계대전 때 전쟁기지 초토화. 항모 보유하지 않은 군대는 해상 장악할 수 없겠구나. 보는 차이가 엄청 커지는 것.
* 잠수함
- 공병용 잠수함
- 전략 잠수함/전략 잠수함이 SLBM 장착하는 배. 탄도미사일 왜 갖고 있나? 기지가 다 파괴돼도 공격하겠다는 메시지 주기 위함. =MAD, 상호확증파괴. 미국과 소련 사이 핵 멸망 일어나지 않게 된 논리.
- 핵 보유국: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이들이 국제질서 만들어놓음. 엄밀히 보유 권한이 있는 나라는 아님. 이 중 중국이 1961년 제일 늦게 핵 보유.
- 전략핵폭격기(히로시마, 나가사키), ICBM 소련 개발. 스푸트니크. 그 자체가 ICBM이 됐다는 얘기. R7세뮤로카가 세계 최초 ICBM. 이후 미국이 느낀 공포가 많았음. 미사일 격차에 대해 고민하고 공포에 사로잡혀. 그 과정서 미국이 소련보다 먼저 한 게 잠수함 탄도 미사일. 미국이 ICBM 경쟁서 뒤진 이유는 핵폭격기 먼저 만들었기 때문. 창과 방패의 싸움. 이 세 개가 핵 삼축. 전략폭격기, ICBM, SLBM.
- 영국과 프랑스는 이거 다 가질 필요 없음. SLBM 추진 잠수함만 남겨둠.
- 물속에 오래 있으려면 잠수함은 무조건 원자력 추진 방식이어야. 우리나라 잠수함은 장보고급 9척 제외 순헌일급 9척, 도산 안창호급은 공기 불효 시스템 장착. 북한은 못한 듯.
*우크라이나 전쟁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권 무시해 충격을 줌.
- 한국 전쟁과 비슷한 양상. 동쪽에서 밀며 서쪽으로 들어가. 러시아 전쟁 흥미로운 점은 이들 전투는 중심 전투임. 그 나라의 핵심지역 먼저 점령하는 것. 체코 프라하에도, 아프가니스탄 침공할 때 카불 밀고 들어가. 체첸 전쟁서도 곧바로 수도 들어가. 시작하자마자 키이우로 갈 거라고 예상했음. 우크라이나는 대응 잘했음. 도심지역 중심으로 다중방어 만들어서 애들 고립시켜. BTG, 대대전술단 중심으로 싸워. 이상적 전투편제임. 소규모 부대가 치고 들고 싸우는 거임. 계획 대론 안 됨. 140대 차 이동하려면 군수 지원 많이 필요. 러시아가 군수지원은 못해. 보급에 실패함. 키이우 공략은 2022년 4월 초에 사실상 끝나. 2022년 12월 이후엔 한국 전쟁에서 고착된 양상 비슷하게 됨.
- 클라우슈비츠 전쟁론. 공수 3대 법칙. 공격하는 자가 방어하는 자 세 배 든다.
- 우크라이나 방어할 수 있었던 주요 기술은 GIS 아르타. 인근에서 공격 가능한 포를 빠르게 찾는 시스템. 카카오택시와 비슷한 원리. ‘전장의 우버’
-포탄. 우크라, 포탄 수가 부족하니까 드론에 만들어서 공격. 우크라 정보국 지인, 드론 외신에 나온 월 1만 대 이상 사용한다고. 훨씬 많이 쓴다고. 재래식 무기체계 제대로 안돼서 어쩔 수 없이 드론 쓰는 것. 분대에서 기관총 쏘듯이 드론 쓰게 됨.
-스타링크 네트워크도 일조. 민간기업 무시할 수 없음. 안보 연구자들 고민 중 하나. 민간은 통제 안 되는데... 우크라이나가 크림 공격하려는데 스타링크가 정보제공 안한 경우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