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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스토리텔링] O.T, 제 60회 한국보도사진상 전시 관람 및 토론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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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선정된 '비주얼 스토리텔링 연구모임'이 지난 4월 20일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연구모임에서 제공한 강의 내용을 공유합니다.


□ 주제 : O.T, 제 60회 한국보도사진상 전시 관람 및 토론

□ 강사 : 회원 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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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스토리텔링 회원들이 전시 관람을 하고 있다.>


4월 21일 비주얼 스토리텔링 연구모임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60회 한국 보도사진전 <한국 보도사진, 현대사와 함께한 60년>을 관람했다. 올해 한국 보도사진상을 수상한 박형기(동아일보) 기자와 이달의 보도사진상 다수를 수상한 고운호(조선일보) 기자가 도슨트가 돼 해설을 진행했다.


중부지방 폭우 피해를 취재한 사진 <수마에 삼켜진 강내면>으로 올해 뉴스 부문 우수상을 받은 박형기 기자는 재난 현장 취재에서 선택과 집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시다발적인 피해가 발생하는 재난 현장에서 기자 개인이 가용할 수 있는 시간과 에너지는 유한하기에 효율적인 취재와 이동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잼버리 사태를 취재한 사진 <폭염 속 아수라장 된 세계 잼버리…펼쳐지지 못한 청소년들의 꿈>을 예시로 박형기 기자는 긴 호흡의 취재 방식이 필요한 주제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맥락을 공유하는 여러 장의 사진은 또 다른 울림을 준다’고 말했다.


<BTS ‘아미’가 품은 색>을 취재한 고운호 기자는 "현장마다 주제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장비가 다르다"라며 상황에 따른 장비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 ‘BTS 페스티벌’은 넓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모인 행사 특성상 항공뷰로 인파의 규모를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드론이 효과적인 취재 도구였다고 말했다. 고운호 기자는 드론 촬영의 기본인 ‘비행 허가’에 대해 설명하며 "허가가 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도 혹시 모르니 일단 신청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수상작 이외에도 역대 수상작을 관람하며 현대사를 기록하는 데 큰 역할을 맡은 사진기자들이 역사의 기록자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관해 토론하기도 했다.


※ 한국보도사진전 한국사진기자협회 (https://www.kppa.or.kr/)

  제60회 한국보도사진전 기사 제60회 한국 보도사진전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4/04/19/VV7Y6GFPNRHFPPWQVNSA6IIL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