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언론재단은 한국언론학회, 한국기자협회와 함께 국내 로봇 저널리즘 분야 대표 학자인 서울대 이준환 교수를 초청해 4월 23일 프레스센터에서 강연회를 열었습니다. '로봇 저널리즘과 정보 서비스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현직 언론인, 언론학 교수, 언론 전공 학생 등 약 130명이 참석했습니다. 

로봇 저널리즘은 기사 작성에 필요한 데이터의 수집, 분석, 처리, 기사의 핵심 내용 발견 및 기사 본문 작성, 배포에 이르는 전 과정에 관여하며 자동으로 뉴스 기사를 생성하는 분야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로봇이란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의미합니다.

이준환 교수는 로봇 저널리즘이 활용되고 있는 분야와 어떤 과정을 거쳐 적용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응용이 가능한지를 소개했습니다. 특히 로봇 기자가 사람 기자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비효율적인 단순한 작업이나 사람이 하기 어려운 작업을 로봇이 대신 함으로써 기자들이 보다 가치있는 분야에 시간과 노력을 쏟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시간 가량의 강연이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는데, 저널리즘의 새로운 기술 트렌드에 대한 의미있는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습니다.

□ 이 준 환 교수

• 서울대 산업디자인학과 졸업
• 美 카네기멜론대(Carnegie Mellon University) 컴퓨터공학 석•박사
• 네오위즈 인터넷 CIO 역임
• 현재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부교수, 연합전공 정보문화학 주임교수, Human Computer Interaction & Design Lab 주관교수
• 전공분야 : Human Comuter Interaction, 소셜컴퓨팅 (Social Computing), Human-Robot Interaction, 로봇 저널리즘, 정보 시각화 (Information Visualization) 

강의자료를 아래 첨부하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하단의 '로봇 저널리즘과 정보 서비스의 미래 PDF 파일을 클릭하시면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 관련 기사를 아래 링크하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메트로신문 2019.04.24   [윤휘종의 잠시쉼표] 인공지능(AI)은 이미 우리 옆에 와 있다

  - Story Of Seoul 2019.04.28   지식과 지혜 56. 삼성언론재단 강연회 

     ('Story Of Seoul'은 프런티어저널리즘스쿨과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시사웹진 동아리가 함께 운영하는 인터넷 매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