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연구모임

[연구모임 소개]언중유골; 언론의 중심을 지역으로 유도하는 골수 기자 모임

작성일 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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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유골; 론의 심을 지역으로 도하는 수 기자 모임


글: 김대환 충청투데이 서울본부장


저희 연구모임인 <언중유골>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언론의 역할을 고민하는 젊은 현역 정치부(지역) 기자들의 모임입니다. 서울을 제외하고 전국 16개 광역시·도 전 권역을 담당하고 있는 대통령실 및 국회 출입기자 12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회원들은 인천·경기와 충청, 강원, 영호남, 제주까지 각 권역별 유력 지역일간지 소속 기자들입니다.


회원들은 30대 초반에서부터 40대 후반의 중견기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젊은 기자들이 다수인 만큼 뉴미디어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기존 미디어의 틀에서 벗어나 뉴미디어 시대 지역 언론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고민하는 동시에 정치권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을 구축하는 데도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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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후 회원들이 기념촬영한 모습> 


연구모임 특강을 통해 정치권 관계자들을 초청해 강의를 듣는 동시에 현장의 기자들이 체감하고 있는 지역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첫 모임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참모로 불리는 인사를 초청해 지역언론에 대한 민주당과 이 대표의 인식에 대해 논하는 자리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지역언론이 처한 현실에 대해 각 권역 기자들이 느끼는 내용을 전달해 정부 정책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드린 바 있습니다.


두 번째 모임에서는 한국기자협회장을 강사로 초청해 기자협회의 지역언론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습니다. 또한 연구모임 회원들은 급변하는 콘텐츠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뉴스포털 대응전략과 관련해 수시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고 있습니다. 회원들은 네이버와 다음, 구글 등 뉴스 플랫폼이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현재 언론환경에서 지역언론이 소외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기로 했습니다.


특히 뉴스 다양성 측면에서 지역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주장하기 위해서는 회원들 스스로가 논리적으로 공부가 돼 있어야 한다는 판단 아래 관련 내용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저희 모임에서는 전 권역 지역언론이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획취재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든 지역이 연관돼 있으면서 지역언론이 강점을 가질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기획해 공동취재를 성사시켜 보려하고 합니다. 단순한 연구를 넘어 실제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지역언론의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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