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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바이오스터디] ‘바이오의약산업 현황과 전망’ 주제 7월 모임

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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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스터디모임(대표: 김병호 매일경제 경제경영연구소장)은 지난 7월 12일 

박재철 현앤파트너스 상무를 초청해 ’바이오의약산업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모임에서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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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바이오산업 위기에 대한 반론

  - 국내외 주식 폭락 및 자금 조달 이슈 등으로 글로벌 바이오산업 위기론 확산

  - 국내는 2015년 한미약품 사노피 빅딜(4조원) 이후 바이오산업이 주목받으면서 지금까지 성장

  - 많이 어렵다고 하지만 바이오산업이 고사상태는 아님. IPO 자금 조달, VC(Venture Capital) 투자 현황 통계 등 

    다 살펴봐도 현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 오히려 2~3년 전부터 자금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 유지되고 있음

  - 이번 나스닥 시장 폭락도 지난 추세를 보면 여전히 큰 하락은 아님

  - 다만 바이오 기업이 많이 창업했고 그들이 자금의 파이를 나눠 가진다는 관점에서 보면 어려운 것도 맞다. 

    하지만 좋은 기업이 투자 받고 그렇지 않은 기업이 도태되는 것도 현실

  - 2000년대 중반에는 논문 하나로 연속 상한가를 가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수준이 많이 높아졌음. 

    좋은 회사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이뤄지고 있고 묻지마 투자는 다소 줄고 있는 것 같음.

  - 한국은 바이오 기업의 가치가 적정하게 평가받을 날이 와야 함. 하지만 현재는 누구도 원하지 않는다. 

    너무 투명하면 수익을 내기 어렵기 때문. 


□ 바이오 제약기업의 성공요인

- 사이언스가 탄탄해야 함, 글로벌 제약사들이 국내 기업 컨택하면 첫번째로 보는 포인트. 

  국내 기업은 단순히 다른 논문 공유하면서 논리를 만드는 경우가 많지만 직접 실험한 결과가 있어야 함. 

  사이언스에 대한 스토리가 부족한 경우가 많음

- 사업화 전략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함. 임상 2상 가면 시장 접근에 대한 준비가 많이 있어야 함

- 진화한 모달리티(modality)가 필요함. 기존 합성의약품을 벗어나 신규 모달리티에 대한 도전이 필요함. 

- 다양한 사업모델을 고민해야 함. 로이반트(Roivant): 자회사 만들어 투자하고 신약 개발하는 모델, 

  로얄티파마(Royalty Pharma): 시판 직전 약의 IP(Intellectual Property)를 사서 수익을 쉐어(share)하는 모델, 

  플랫폼 바이오텍(Platform Biotech): 신약개발사와 서비스 컴퍼니 중간단계